agewellhub 님의 블로그

이 블로그는 노화생물학(Biology of Aging)을 중심으로 건강한 장수를 위한 과학 기반 정보를 제공합니다. 세포 노화, 유전자 스위칭, 대사 변화, 후성유전학, 장수 유전자, 생활습관과의 연관성 등 최신 연구와 실생활 적용 방법을 소개합니다. #세포노화 #노화방지 #장수유전자 #후성유전학 #대사건강 등 키워드를 통해 노화를 이해하고, 더 젊고 활기찬 삶을 위한 실천 가이드를 함께 나눕니다.

  • 2025. 4. 1.

    by. agewellhub

    목차

      플랫폼의 다양성

      고령자와 디지털 격차: 플랫폼 서비스의 필요성

      고령화 사회가 가속화되면서 디지털 소외 문제가 심각한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65세 이상 고령층은 스마트폰 보급률이 높아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앱 사용, 온라인 결제, 키오스크 이용 등 디지털 환경에 대한 접근성이 낮다. 이러한 상황에서 고령자 대상 플랫폼 서비스는 단순한 기술 제공을 넘어서 삶의 질을 높이고 사회적 고립을 해소하는 중요한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예컨대 보건복지부의 2023년 ‘디지털 포용 추진계획’에서는 고령자를 위한 맞춤형 IT 교육과 디지털 기기 지원을 병행하여 플랫폼 접근성을 강화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러한 정책과 민간기업의 협업은 고령자 대상 플랫폼 서비스가 단지 편의성이 아닌 ‘생존 인프라’로 자리 잡고 있음을 시사한다.

      대표 사례 1: 실버 맞춤형 헬스케어 플랫폼 ‘케어닥(Caredoc)’

      ‘케어닥’은 요양보호사 중개 서비스로 시작해, 현재는 고령자를 위한 헬스케어 통합 플랫폼으로 진화했다. 이 플랫폼은 요양서비스가 필요한 고령자와 전문 요양보호사를 연결해주며, 보호자는 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서비스 현황을 모니터링할 수 있다. 특히 복약 알림, 건강상태 기록, 돌봄일지 기능 등은 가족들의 불안감을 줄이는 데 기여한다. 케어닥은 사용자 인터페이스(UI)도 고령자 친화적으로 설계되어 있으며, 글씨 크기 확대, 음성 안내, 간편 메뉴 등을 통해 비숙련 고령자도 쉽게 접근 가능하다. 이 서비스는 단순한 중개를 넘어서 고령자와 가족, 요양사 간의 신뢰 기반 커뮤니케이션을 가능하게 해주며, 플랫폼이 고령자 삶의 질 개선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를 잘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대표 사례 2: 지역 기반 고령자 일자리 연결 플랫폼 ‘노년의 일(Job for Senior)’

      고령자 다수가 퇴직 이후에도 건강하게 일할 의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마땅한 일자리나 정보를 찾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등장한 플랫폼이 바로 ‘노년의 일’이다. 이 서비스는 지역 내 소규모 상점, 복지기관, 배달 서비스 등과 연계하여 60세 이상 고령자에게 적합한 단기 일자리를 연결해준다. 특히 해당 플랫폼은 문자 기반 알림, 전화 상담 시스템 등 디지털 활용도가 낮은 고령자에게도 접근이 용이하도록 설계되었으며, 개인 맞춤형 일자리 추천 기능도 탑재되어 있다. 서울시 어르신일자리센터와 협력하여 운영되며, 실제로 2023년 기준 약 1만 2천 명 이상이 이 플랫폼을 통해 재취업에 성공하였다. 고령자의 경제적 자립과 사회참여 확대라는 측면에서 중요한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

      대표 사례 3: 고령자 교통 약자를 위한 ‘따릉이 실버플러스’ 플랫폼

      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는 전통적으로 젊은 세대 중심의 교통수단으로 여겨졌지만, 최근 ‘따릉이 실버플러스’ 플랫폼이 시범 운영되며 고령자 교통 약자를 위한 대안적 이동수단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고령자의 무릎·허리 부담을 줄이는 전동 보조장치가 포함된 모델을 지원하며, GPS 기반 안전 추적 기능과 응급 버튼, 간편 잠금 시스템 등을 제공한다. 또한 스마트폰 활용이 어려운 고령자를 위해 지역 복지센터를 통한 오프라인 대여 및 예약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이 플랫폼은 단순한 이동 수단이 아닌, 고령자의 외부 활동 참여와 건강 유지, 사회적 연결성 강화 측면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보고 있다. 실제로 서울시 도시교통실의 조사에 따르면, 실버플러스 이용자 중 78%가 ‘생활 만족도 향상’을 경험했다고 답했다.

      대표 사례 4: 치매 예방을 위한 인지훈련 앱 ‘다나와케어’

      ‘다나와케어’는 치매 예방과 인지 기능 향상을 목적으로 개발된 디지털 인지훈련 앱으로, 다양한 퍼즐, 퀴즈, 기억력 게임을 통해 고령자의 뇌 활성화를 유도한다. 이 앱은 AI 알고리즘을 통해 사용자의 반응 속도, 정확도, 사용 빈도를 분석하고, 개인별 훈련 프로그램을 자동 추천해준다. 또한 보건소와 연계한 서비스로, 사용 이력과 인지 기능 변화를 의료진과 보호자가 함께 확인할 수 있다. 보건복지부 산하 국립중앙치매센터와 협력해 개발되었으며,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콘텐츠 구성으로 신뢰를 얻고 있다. 특히 ‘노인복지관 디지털 체험존’에 배치되어 있어 고령자가 부담 없이 체험하고 적응할 수 있는 환경도 마련되어 있다. 이러한 플랫폼은 단순한 여가 서비스가 아닌, 고령자 건강 유지 및 조기 치매 예방이라는 공공보건 목적에 기여하는 대표적 사례다.

      결론: 고령자를 위한 플랫폼 서비스, 기술을 넘어 배려로

      고령자 대상 플랫폼 서비스는 단지 ‘디지털화’의 일환이 아니라, 삶의 질 향상과 사회적 포용을 위한 핵심 인프라로 작용하고 있다. 고령자는 단순히 기술의 수혜자가 아닌,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존엄성과 연결될 때 그 의미가 더욱 커진다. 정부와 기업이 협력하여 고령자 친화적 인터페이스, 오프라인 연계 서비스,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은 이제 필수적인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우리는 이러한 다양한 사례를 통해, 기술이 어떻게 배려로 확장될 수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다.

      👉 지금 주변의 고령자에게 어떤 디지털 서비스가 필요한지 함께 고민해보세요. 기술은 모두를 위한 것이 되어야 하니까요!